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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회를 진행했습니다.  

1부 어울림마당에서는 관불의식과 법회, 시상식, 율동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고,

2부 연등행렬에서는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조계사까지의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군종특별교구에서는 원광사(국방부), 쌍용사(2군단), 충정사(수도방위사령부), 달마사(제51보병사단),

통해사(재경대대),  특전사(준부사관불자회)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입니다. 

10,000여 명의 불교단체가 참여할만큼 큰 행사이고, 군종특별교구에서도 참가했습니다.

특히, 군종은 현역 장병들이 군복을 착용하고 참석했기에, 더욱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연등회 1부 어울림마당에서는 관불의식 및 법회 등 불교 의식이 주로 진행됐습니다.

그 밖에 율동을 진행하고, 햄버거와 에너지바 등을 취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 연등행렬은 1부를 마친 후 19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군종교구는 4등단 소속으로 앞 대열에 편성되어 진행했습니다.

행렬 구성원의 대부분이 현역 장병이다보니, 행렬 모습도 제식을 하는 거처럼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특히, 행렬 경로에는 양 끝에 거리 관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많은 시민분들께서 장병분들께

손을 흔들며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행렬은 2시간 정도 진행되어서 21시 30분 정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후 종료 기점인 조계사 인근부터 쭉 걸어와 경복궁 주차장에서 

각자 차량을 탑승하고 복귀하는 것으로 연등회 행사는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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